경남도청서 '투명사회 전시박람회' 열려
경남도, 경남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집행위원장 차윤재), 창원흥사단(회장 김일홍)은 6일 경남도청 내 공원에서 '클린 경남 구현을 위한 투명사회 전시박람회'를 열었다.
경남도 등은 박람회장에서 과거 부패로 인한 피해 사례를 보여주고 경남도 청렴 시책을 함께 제시, 부패 없는 공직풍토 조성을 강조했다.
박람회장에는 경남도 교육청과 도내 시ㆍ군 청렴 시책관, 청렴 만화방, 청렴 선진국관, 청렴도 우수기관 관세청 초청 전시관, 청렴 이벤트관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청렴 이벤트관에는 청렴 삼행시 짓기, 청렴 소망 나뭇잎 붙이기, 청렴도 자가 측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고 '청렴 인형'도 선물받도록 꾸몄다.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내놓고 있는 경남도는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교육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도 지현철 감사관은 "도청에서 열리고 있는 NGO 박람회와 연계해 유관기관 청렴시책을 망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직자만의 청렴시책 시행에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도 있어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에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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