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찾아가는 문화이벤트' 마련
부산 사상구가 구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 이벤트를 연다.
구는 지난 5일 주례3동 동주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가을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금관5중주 공연, 성악, 퓨전 국악, 7080대중가요 공연을 펼쳤다.
이어 오는 12일엔 덕포1동 사상고등학교 강당에서 '국악과 재즈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전통국악공연, 퓨전국악공연, 재즈공연, 레이저퍼포먼스,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연주 등이 펼쳐진다.
구는 상대적으로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구민들을 위해 지난 2006년 모라3동과 엄궁동을 시작으로 2008년 괘법동ㆍ주례1동, 2009년 삼락동에서 찾아가는 문화이벤트를 연 뒤 올해 다시 공연을 마련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서로 장르가 다른 음악들을 조화시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며 "부담없이 오셔서 가을밤의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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