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지역 방과후 거점학교 캠프 운영-
파주 금릉초(교장. 민근홍)에서는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골프와 도예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흙체험 . 홀인원 골프 방과후 거점학교 여름 캠프』가 열렸다.
금릉초에서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면서 감수성, 창의성 및 미적 감각을 기르기 위해 도예실과 가마실을 조성하여 미술시간과 특기적성 시간에 전문 강사가 체계적으로 지도를 하고 있었으며, 이번 방학을 계기로 주변 학교의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방과후 거점 학교 캠프를 운영하였다.
또한 학교 옥상에 설치된 10타석 골프장을 이용하여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골프캠프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실시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김나현(8.신은초)은 "내가 만든 책시계가 구워져 나오니 너무 신기하고 흙으로 용을 만들고 색칠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다는 이홍우(9.금릉초)는 "텔레비젼에서 볼 때는 쉬워보였는데 공이 홀에 잘 들어가지 않고 손도 아프지만 집중해서 공을 쳐서 홀에 들어갈 때는 정말 재미있어요."라며 빨갛게 된 손을 보이며 웃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지만 방학이 끝나가는 아쉬움보다 일주일 동안 도예와 골프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운 20명의 어린이들은 더욱 보람찬 모습으로 개학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